Study/Tip

[ChatGPT] ChatGPT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

2023. 3. 27. 03:56

사용자의 프롬프트에 반응하여 디테일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모델인 ChatGPT (Chat Generative Pre-trained Transformer) [1]. 답변 중에 거짓 정보도 많지만 정말 성능이 대단해서 놀랍고, 특히 발전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른 것 같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ChatGPT를 어떤 식으로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지 정리하였다 (추가로 더 생기면 업데이트 예정).

 

1. 정보 검색

ChatGPT의 등장으로 구글 등의 검색 엔진이 위협받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ChatGPT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요약해서 답변해줄 수 있다. 물론 해당 내용이 거짓일 수 있기 때문에 진위를 가릴 필요성은 있지만, 대강의 내용을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.

예를 들어, 아래처럼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의 차이에 대해서 표로 설명해달라고 하면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준다. 😮

 

2. 논문 요약 / 필요한 정보 추출 / 정보 정리

논문의 내용을 ChatGPT에 붙여넣고, 이를 요약해달라거나 필요한 특정 정보만을 텍스트에서 추출해달라고 할 수 있다. 예를 들어, 샘플을 채취한 곳이나 샘플 개수 등의 정보를 뽑아달라고 부탁하면 일일이 논문을 직접 읽지 않아도 바로 뽑아서 정리해준다 (잘못 정리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논문에서 확인할 필요성은 있다). 물론 붙여넣는 양에 한계가 있어서 너무 길면 아래와 같은 에러 메시지를 낸다. 그래도 대략 16,000자까지는 붙여넣을 수 있었다.

혹은 내용을 붙여넣고 이를 테이블로 정리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.

 

3. 번역 / 문법 교정

ChatGPT의 문법은 정말 완벽하다고 한다. 그래서 한글로 쓰고 영어로 번역해달라고 한다거나 ([한글 문장] to English, translate [한글 문장], 등), 작성한 영어 문장을 다시 문법에 맞게 써달라고 할 수 있다 (rewrite [영어 문장]). 하지만 ChatGPT에 붙여 넣는 내용은 OpenAI 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, 해킹 시 (내 계정이나 OpenAI 회사 자체) 내용이 퍼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.

 

4. 코드 작성

ChatGPT를 활용하여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.

코드에 설명도 덧붙이고, 종종 주석도 달아준다. 물론 부정확할 때가 있지만 참고하기는 좋은 것 같다. 또한 코드가 길면 답변이 끊기는 경우가 있는데, Keep going을 입력해주면 다시 코드를 이어서 이야기해줄 수도 있다. 하지만 두 코드가 미묘하게 또 달라서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.

 

참고 사항

ChatGPT를 사용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프롬프트는 아래와 같다.

  • "As an experts in the field of [bioinformatics], explain ~": ChatGPT에 맥락을 제공함으로써 더 좋은 답변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.
  • "in a table": 표로 답변을 정리해준다.
  • "in one sentence": 보통은 ChatGPT의 설명이 긴데, 짧게 설명을 들을 수 있다. "Explain [] and related things in one sentence"라고 하면 궁금한 개념과 관련 개념들에 대해서 짧게 요약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.
  • "Give me the difference between '[문장 A]' and '[문장 A`]'": 비슷한 두 문장에서 어떤 부분이 차이나는지 확인해준다.

 

 

Reference

  1. https://openai.com/blog/chatgpt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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